포정이라는 백정이 소를 풀어 낼 때
처음 십 년은 어디 부위를 어떻게 떠 내야 할지 몰라 하루에 하나씩 칼이 나갔고
그 다음 십 년은 열심히 하니
소를 볼 때 고깃덩어리 하나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부위별로 눈에 들어와 한 달을 칼을 안 갈아도 칼이 멀쩡했고
그 다음 십 년 이후부터 포정의 눈에는
소도 부위별 고기도 없고
칼이 가야할 길만 보이니, 일 년을 써도 칼이 새 것 같더라.
이것이 포정해우의 도.
처음 십 년은 어디 부위를 어떻게 떠 내야 할지 몰라 하루에 하나씩 칼이 나갔고
그 다음 십 년은 열심히 하니
소를 볼 때 고깃덩어리 하나가 보이는 것이 아니라
부위별로 눈에 들어와 한 달을 칼을 안 갈아도 칼이 멀쩡했고
그 다음 십 년 이후부터 포정의 눈에는
소도 부위별 고기도 없고
칼이 가야할 길만 보이니, 일 년을 써도 칼이 새 것 같더라.
이것이 포정해우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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