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n (tv series)







14세 이후로 X-파일은 나의 종교가 되다시피 했다. 내 모든 아이디는 scully라는 단어에 생일이나 글자 x  혹은 뭐 다른 것들을 붙인 응용버전이고 주기적으로 모든 시즌을 복습하며 가끔 다른 방송에 쓰여지는 OST 의 시작 부분을 들으면 심장 박동이 빨라 지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된다. (OST 테입도 샀었다) 90년대 중반부터 현재까지 나를 키운 건 팔할이 멀더와 스컬리였던 것이다. UFO, 로스웰, 음모론, 은폐 같은 단어들이 심심찮게 일기에 등장했고, 맨 인 블랙의 얘기가 진실일 가능성을 50퍼센트 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외계인에 의한 납치를 다룬 최근의 영화 포스 카인드를 보고는 일주일동안 심각하게 고민했다 - 만약 내가 선택을 할 수 있다면, 납치 되어 머리 속에 칩이 이식된 채로 육체적으로 고통받는 believer로 살 것인가, 혹은 평생 하늘을 쳐다 보며 궁금해 하는 want-to-believer 로 살 것인가에 대해서 선택을 할 수 있다면 나는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어쩌구 저쩌구. blah blah

 
기본적으로 taken 은 수십년 4대에 걸쳐 이어지는 외계인과 지구인의 소통 이야기이다. 누구는 이를 전쟁이라 하고 누구는 이를 교감이라 하지만 어쨌든 Allie (다코타 패닝) 라는 한 아이를 탄생시키기 위해 수십년에 걸친 외계인의 실험과 수많은 납치, 선별적 교배(?) 등의 이야기가 10회에 걸쳐 펼쳐진다. Allie는 외계인과 인간의 혼혈 3세대로, 특별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정부의 연구 타겟이 되어 여러번 위험에 처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 편에서는 모두에게 사랑의 메세지를 전해 주는, 인류가 순수한 마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게 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Allie 를 연기하는 다코타 패닝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잠시 twilight 의 모습을 잊을 수 있었다. (What has the time done to her!) 이런 얘기를 하면 정말 geeky 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마지막 편을 보다가 너무 많이 울었다. 난 동물 죽는 장면이 아니면 웬만한 영화를 보면서는 잘 울지도 않는다. (이상하게 동물은 너무 불쌍하더라긔) 그런데 테이큰 10편을 보고는 계속 울었다. ;;;;;;


테이큰의 큰 줄거리는 앨리의 내레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나중에 밝혀 지지만 내레이션의 내용은 앨리가 틈틈이 적었던 일기장에 있던 말로, 순수하지만 이미 어른 같은 한 특별한 아이의 통찰력 깊은 생각이 다코타 패닝의 목소리로 조용 조용히 전해 지면서 깊은 감동을 준다. 특히 마지막 에피소드의 아래 말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  

Life, all life, is about asking questions, not about knowing answers...sometimes we ask questions even
when we know that we are not going to find anwers. But we should keep asking.









인류는 일개체의 생존을 넘어서 끊임없이 앎을 추구하고 지식의 지평을 넓히길 원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건지도 모른다. 혹은 그것만이 인간을 구별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기도 하겠다. 우주 전체를 놓고 보면 중심에서 한참 벗어난, 귀퉁이에 좁쌀처럼 흩뿌려진 우리가 이 우주를 다 이해하는 것은 아마 몇 만년이 흘러도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많은 예언서에 명시된대로 2012년 12월 22일에 정말 거짓말처럼 이 지구가 푸슈-하고 멸망해 버릴지도 모르겠지만, 또는 수메르 문명에 암시되어 있는 것과 같이 인류가 외계인에게서 비롯된 것이어서 언젠가는 '그들'이 우리를 거두러 올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기독교에서 얘기하는 메시아 재림이 어떤 주체에 의해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 질것인지, 아니 그러한 초인적인 존재의 재림 자체가 정말 일어날 일인지도 모르는 일이다. 우리 인류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무엇이든 믿으며 하늘 너머로 시선을 고정시키는 것 외엔 없지 않을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말이다.


하지만 나의 질문은 기껏해야 이런 정도가 되겠지.
Are you there? Well, you better be, because I want to believe. 




 

























옥택연 내꺼 (CJ one card 광고-30초 버전)

난 원래 짐승남 되기 전의 택연이 좋았다. 모범생에 잘 자란 귀한 집 아들 같은 이미지. 게다가 88년 생이라고 도저히 믿기 힘든 노안까지. 완전 내 남자.난 갠적으로 이마 가린 저 스타일 별로임이마를 시원하니 까야 인물이 훤하니 나지 ㅋ_ㅋ암튼 옥택연 만세 » 내용보기

동성애 논란에 대해-과학/종교/제도

드디어 읽기를 마쳤다. Robin Baker 의 Sperm wars.진화론적/생물학적 관점, 그리고 selfish gene 관점에서 봤을 때 과학자들 사이에서 받아 들여지는 이론 중 하나는동성애, 즉 완전한 homosexuality 는 bi-sexuality 의 진화론적/유전적 부산물이며이는 heterosexualit... » 내용보기

O IWIO - 낯선 feat 지오 (이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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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talking cat

더 잘래?일어날래?더 자구 이쁜 짓웨 웨 웨 웨 아 귀여워 » 내용보기